[NBA PO] 피닉스 기사회생 2연승…요키치는 커리어하이에도 결정적실책으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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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덴버를 또 눌렀다.
피닉스 선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29-124로 이겼다.
덴버는 경기 내내 맹활약했던 요키치가 종료 22.1초를 남기고 험블로 실책을 범한 게 너무나도 뼈아팠다.
요키치의 결정적인 실수 두 개에 승부의 추는 피닉스 쪽으로 기울었고, 피닉스는 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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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덴버 너게츠를 129-124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경기 주도권은 피닉스가 쥐고 있었다. 케빈 듀란트가 36점, 데빈 부커가 36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에 4쿼터에는 랜드리 샤멧(17점 3점슛 5개)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렸다. 샤멧은 승부처인 4쿼터가 되자 절정의 슛 감각을 뽐내는 등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엮어 12점을 몰아쳤다.
요키치의 결정적인 실수 두 개에 승부의 추는 피닉스 쪽으로 기울었고, 피닉스는 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의 부상 악재를 딛고 3, 4차전 2연승을 달리며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이 시리즈는 최소 6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시리즈 최대 분수령이 될 5차전은 10일 오전 11시, 덴버의 홈 볼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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