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듀란트-부커 72점 합작하며 승리...시리즈 원점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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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서부 4번 시드 피닉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덴버 너깃츠와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3쿼터까지 12번의 동점과 16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인 피닉스는 4쿼터 4분 56초 남기고 116-106 10점차까지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덴버가 반칙작전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피닉스의 집중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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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선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서부 4번 시드 피닉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1번 시드 덴버 너깃츠와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원정에서 2연패 이후 홈에서 2연승 기록했다.
덴버의 추격도 무서웠다.1분 45초 남기고 121-118, 3점차까지 쫓아왔다. 22.8초를 남기고 디안드레 에이튼이 니콜라 요키치 상대로 공을 뺏어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덴버가 반칙작전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피닉스의 집중력이 좋았다.
케빈 듀란트와 데빈 부커는 이날 둘이 합쳐 72점을 합작했다. 듀란트가 3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부커가 36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기록하며 합작했다.
덴버는 요키치가 53득점 11어시스트, 자말 머레이가 28득점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1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요키치는 2쿼터 2분 30여초를 남기고 밖으로 나간 공을 잡으려다 코트 옆좌석에 앉아있던 맷 이시비아 선즈 구단주와 시비가 붙으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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