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차량털이범 CCTV센터 모니터링에 '덜미'

조민주 기자 2023. 5.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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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60대가 CCTV센터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울산 중구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10분께 다운동 신삼호교 공영주차장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경찰은 센터의 도움으로 오전 3시5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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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포착 이후 40분 만에 검거
지난 6일 오전 3시10분께 CCTV에 포착된 차량털이범의 범행 모습. (울산 중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60대가 CCTV센터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울산 중구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10분께 다운동 신삼호교 공영주차장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한 남성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며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하나 하나 잡아당겼다.

이를 본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해당 남성은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다.

관제요원은 현장 주변의 CCTV를 면밀히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 등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센터의 도움으로 오전 3시5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해당 남성을 발견해 검거했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약 8년 동안 총 45차례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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