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그랜저’ 도요타 크라운 국내 첫 출시…하이브리드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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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그랜저'라고 불리는 도요타의 중형차 크라운(CROWN)이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차량은 지난해 2월 공개한 4개의 모델 가운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상무는 "도요타 크라운은 지난해 2월 선보인 아르에이브이(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도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번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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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SUV 합친 ‘크라운 크로스오버’
‘일본의 그랜저’라고 불리는 도요타의 중형차 크라운(CROWN)이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차량은 지난해 2월 공개한 4개의 모델 가운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도요타코리아는 “다음달 5일 크라운을 공식 출시하고 8일부터 전국 도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요타의 크라운은 지난 1955년 도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되어 69년 동안 같은 브랜드로 16세대(16번째 버전)를 거쳐 이어져온 전통의 모델이다. 한국 현대차의 승용차 ‘그랜저’와 비슷한 느낌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중산층이 타는 차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지난해 2월 처음 공개된 16세대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차량과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이다. 이 가운데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4개 모델 중 크로스오버형이 먼저 전세계에 출시되고 있다. 나머지 3개 모델은 일본에서만 팔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연비를 고려한 소비자를 생각해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며 하이브리드차로서의 장점을 강조했다. 도요타는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연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배터리 구조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전류 흐름과 전기 저항을 최소화해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상무는 “도요타 크라운은 지난해 2월 선보인 아르에이브이(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도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번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출시 차량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도요타 누리집에 게시된 크로스오버 모델(최상위 트림)의 가격은 약 5860만원(605만엔)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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