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글로벌 파트너와 아시아 대표 금융사로 거듭날 것"

신병남 기자 2023. 5.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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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지난 4일 개최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기념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서 윤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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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연차 총회 기념 'KB금융 칵테일 리셉션' 성료
(사진 왼쪽부터) 박준우 BoA 서울지점 대표, 제임스 퀴글리 BoA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라노비어 무커지 BoA global Banking 부회장, 에드리언 블룸 BoA APAC 금융기관 기업금융 대표. (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해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Leading Regional Financial Group'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지난 4일 개최한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 기념 'KB금융그룹 칵테일 리셉션'에서 윤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과 KB금융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디네쉬 카라 인디아스테이트은행 회장, 모리스 리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회장,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안주 아브롤 ING은행 아시아태평양 대표, 테츠로 이마에다 일본 SMBC은행 부행장 등 전 세계 50여개 기관에서 금융정책 및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서는 윤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그룹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70여명이 참석했다.

리셉션에 앞서 윤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의 주요 경영진은 미국 BoA, 네덜란드 ING 그룹, 중국 농업은행, 인도 SBI, 일본 다이와 증권,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CTBC Bank) 등 6개 글로벌 금융사의 경영진들과 만나 글로벌 경영 환경과 ESG, 디지털 전략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CIB(기업금융 및 IB 부문) 및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는 '원화-루피아화 상호 커미티드 라인 약정 체결'을,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과는 '글로벌 시장 내 한국-대만기업 대상 DCM(채권 발행 시장), ECM(주식 발행 시장), 신디케이션론 영업 협력 방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와는 '증권·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미국 내 우수한 상품을 한국의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OTD모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B금융 칵테일 리셉션'이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과 KB금융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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