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4년차 생일 맞은 김선호, 올해 ‘광폭 행보’ 예고
배우 김선호가 생일을 맞아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며 올해 광폭 활동을 예고했다.
1986년 5월 8일생일 김선호는 8일 37번째 생일을 맞았다. 2009년 5월 1일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의 데뷔 14년 차 생일이기도 하다.
생일 당일인 8일 김선호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팬미팅 수익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김선호는 팬던 무표로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결정했고 대한적십자사의 지원 활동을 소개받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선호는 “이번 기부는 팬 여러분이 해주신 기부”라며 “이번 기회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호를 비롯한 팬들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선호 팬덤인 ‘선호나라’는 지난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305만8000원을 전달했다. 팬들은 김선호의 생일을 맞이해 ‘배우 김선호’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에 힘을 보탠 것이다.
김선호는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사진전을 열고 수익금 기부도 한다. 김선호 사진전 ‘우리의 계절’은 오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기부된다.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완전히 스타덤에 오른 김선호는 사생활 폭로라는 뜻하지 않은 논란을 마주해야 했지만 올해 분위기는 사뭇 반전된 모양새다.
김선호는 포항 태풍 이재민을 위한 기부, 소아암 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 기부 등 휴식기 동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팬들 또한 김선호와 발맞춰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선한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김선호는 최근 영화 ‘폭군’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태국 방콕을 찾은 김선호는 일본과 대만, 자카르타 등 여러 국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선호의 작품 활동도 계속된다. ‘갯마을 차차차’ 이후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하나,둘,셋,스마일’로 연극 무대에 오른 김선호는 스크린 진출을 앞두고 있다.
김선호가 출연한 영화 ‘귀공자’는 오는 6월 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 ‘낙원의 밤’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장으로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귀공자가 나타나 광기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귀공자로 변신한 김선호는 이번 작으로 스크린 첫 데뷔전을 갖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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