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프랑스 뚜르시’와 손잡았다
조영달 기자 2023. 5.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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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TOURS)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시장은 6일(현지 시각) '뚜르시 박람회 2023'(5~14일) 박람회장인 뚜르시 전시회장(PARC EXPO TOURS) 내 공연무대에서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5일에는 뚜르시청에서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해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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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과 협약
‘전통과 현대’ 공존 수원과 비슷한 점 많아
이 시장 “두 나라 형제적 우애 이어나갈 것”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TOURS)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시장은 6일(현지 시각) ‘뚜르시 박람회 2023’(5~14일) 박람회장인 뚜르시 전시회장(PARC EXPO TOURS) 내 공연무대에서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뚜르시는 수원시의 19번째 국제 자매·우호 도시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체결로 두 도시는 도시관리,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는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라며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엠마누엘 드니 시장은 “수원시와 뚜르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 정책은 뚜르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고 화답했다.
김기정 의장은 “공통점이 많은 뚜르시와 수원시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수원시와 뚜르시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뚜르시 박람회 2023’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이는 박람회로, 연간 35만 명이 찾는다. 뚜르시는 수원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기념해 박람회장 한국 테마관에 수원시 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프랑스 중서부의 내륙에 있는 뚜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인구는 14만여 명인데,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프랑스에서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문화 도시 중 하나이고, 2000년에는 유네스코가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 르네상스 시대 옛 성(城)과 공원이 많아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린다.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친환경 교통정책 등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통과 현대’ 공존 수원과 비슷한 점 많아
이 시장 “두 나라 형제적 우애 이어나갈 것”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TOURS)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시장은 6일(현지 시각) ‘뚜르시 박람회 2023’(5~14일) 박람회장인 뚜르시 전시회장(PARC EXPO TOURS) 내 공연무대에서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뚜르시는 수원시의 19번째 국제 자매·우호 도시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체결로 두 도시는 도시관리,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는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라며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엠마누엘 드니 시장은 “수원시와 뚜르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 정책은 뚜르시의 지향점이기도 하다”고 화답했다.
김기정 의장은 “공통점이 많은 뚜르시와 수원시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수원시와 뚜르시가 오랫동안 우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뚜르시 박람회 2023’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이는 박람회로, 연간 35만 명이 찾는다. 뚜르시는 수원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기념해 박람회장 한국 테마관에 수원시 관광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프랑스 중서부의 내륙에 있는 뚜르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인구는 14만여 명인데, 연간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프랑스에서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손꼽힌다.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문화 도시 중 하나이고, 2000년에는 유네스코가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했다.
루아르강(Loire) 주변 르네상스 시대 옛 성(城)과 공원이 많아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린다.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관광사업, 친환경 교통정책 등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유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와 뚜르시는 2019년 7월 ‘우호 협력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뚜르시 대표단이 수원을 찾았고 수원시립미술관과 뚜르시 CCC OD(올리비에 드브레 현대미술창작센터)는 올해 3월 화상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수원시는 CCC OD의 소장 작품을 수원시립미술관에 전시하는 국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3일(현지 시각) 파리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수원시와 프랑스의 국제교류를 논의했다. 5일에는 뚜르시청에서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해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한편 이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3일(현지 시각) 파리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수원시와 프랑스의 국제교류를 논의했다. 5일에는 뚜르시청에서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이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해 교류 협력 방안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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