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후보였는데’ 콤파니, 번리와 파격 5년 재계약

김재민 2023. 5.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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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달성한 콤파니 감독이 번리와 파격적인 장기 계약을 맺었다.

번리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구단에 헌신을 이어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번리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롱볼 축구의 대명사 같은 팀이었던 번리를 패스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환골탈태시키며 성적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번리에서의 성과로 콤파니 감독은 다수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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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달성한 콤파니 감독이 번리와 파격적인 장기 계약을 맺었다.

번리는 5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구단에 헌신을 이어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콤파니 감독은 2028년까지 번리에 남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번리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롱볼 축구의 대명사 같은 팀이었던 번리를 패스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환골탈태시키며 성적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번리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리그 45경기 28승 14무 3패 승점 98점을 획득한 번리는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승점 100점을 돌파한다.

번리에서의 성과로 콤파니 감독은 다수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첼시 두 빅클럽을 비롯해 다음 시즌 감독 교체가 기정사실인 레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도 콤파니의 거취를 지켜봤다.

그러나 콤파니와 번리는 동행을 택했다. 앨런 페이스 번리 회장은 "콤파니가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 그는 번리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방향에 완벽히 부합한다. 높은 기준을 잡고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놀라운 리더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벵상 콤파니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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