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662억원 규모 증액 제2회 추경 편성…도의회 제출

유승훈 기자 2023. 5. 8.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8일 지역경제 활로 모색과 미래 먹거리 발굴, 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등을 위한 3662억원 규모를 증액한 제2회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경제·민생활력(1283억원) △농생명 산업 수도(479억원) △도민행복 안전 전북 실현(453억원)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257억원) △교육소통 협력 및 새만금 잼버리(118억원) △특별자치도 준비(42억원) 등 크게 6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전북도 예산 총 10조2285억원…기정 예산 대비 3.7% 늘어
민생활력, 농생명 산업 수도, 특자도 준비 등 6개 분야에 중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8일 지역경제 활로 모색과 미래 먹거리 발굴, 특별자치도 시행 준비 등을 위한 3662억원 규모를 증액한 제2회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이날 전북도의회에 제출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3422억원(기정 예산 대비 4.4%↑), 특별회계 70억원(0.7%↑), 기금 170억원(1.7%↑)을 늘려 편성됐다. 이에 따라 2023 전북도 예산 총 규모는 10조2285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경제·민생활력(1283억원) △농생명 산업 수도(479억원) △도민행복 안전 전북 실현(453억원)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257억원) △교육소통 협력 및 새만금 잼버리(118억원) △특별자치도 준비(42억원) 등 크게 6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경제·민생 활력의 경우 기업유치·지원, 창업 및 벤처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주력산업 대전환, 신성장산업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농생명 산업 수도 분야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농어업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 등이 포함됐다.

K-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은 국민체육센터 건립(장애인, 근린생활형),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보수 정비.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시설개선 등의 사업이 들어있다.

교육소통 협력 및 새만금 잼버리 분야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지원(교육청 3억원 포함),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 새만금 잼버리 대회 기념식재 및 기념숲 조성, 새만금지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이 담겼다.

특별자치도 준비와 관련해서는 도 및 시·군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서업, 특자도 홍보 및 상징물 개발 등이 포함됐다.

도민행복 안전 전북 실현 분야에는 다자녀가정 학교우유급식 확대지원, 어린이집 석면철거 지원, 회전교차로 설치 포함 지방도 정비 개선 사업이 명시됐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장기간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지역 기업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대책 등 전북경제의 활로를 찾을 방법을 고심했다”고 추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산업 연계 등 향후 100년간 미래 먹거리를 발굴·준비해 다가오는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한다면 전북도민이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