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경, 연휴 동안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 등 2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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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여객선이 멈추는 악천후였던 어린이날 연휴 동안 독사에게 물리는 등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5분쯤 "부안군 위도면에서 60대 A씨가 알 수 없는 것에 오른 다리를 물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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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여객선이 멈추는 악천후였던 어린이날 연휴 동안 독사에게 물리는 등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 5분쯤 "부안군 위도면에서 60대 A씨가 알 수 없는 것에 오른 다리를 물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택에서 신발을 신던 중 무언가에게 물렸으며, 위도보건지소는 육지의 대학병원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A씨를 119에 넘겼다.
그는 독사에게 물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음날 오전 6시 41분쯤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거주하는 5세 여아 B양이 39도가 넘는 고열을 호소한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B양도 해경 위도파출소의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격포항에서 119에 인계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휴 동안 여객선이 결항하고 파도가 높아 환자 이송이 쉽지 않았다"며 "24시간 긴급 상황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도서지역의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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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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