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문소리 "이연희 여리여리한 코스모스인줄…실제로 당차"

윤효정 기자 2023. 5. 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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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문소리가 이연희의 당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씨를 처음 만났다, 그 전의 이미지는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럽고 맑고 코스모스 같았다"라면서 "실제로 만나니까 굉장히 당차고 열정이 넘치는 말투다, 원래 이연희씨가 이런 사람인지 박윤조 캐릭터와 만나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지 궁금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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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 / 디즈니+ 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레이스' 문소리가 이연희의 당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레이스'(극본 김루리/연출 이동윤)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열정은 '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의 이연희는 "윤조 역할을 보면서 요즘 시대의 친구들을 대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보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열정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나는 겉으로 표현된다기보다 내 안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인데 이번에는 그걸 조금 더 밖으로 내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홍보팀 직원 역할을 소화하는 그는 "홍보인의 생활이 담긴 책을 찾아봤는데 어떤 프로젝트를 맡고 해나가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그런 것은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씨를 처음 만났다, 그 전의 이미지는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럽고 맑고 코스모스 같았다"라면서 "실제로 만나니까 굉장히 당차고 열정이 넘치는 말투다, 원래 이연희씨가 이런 사람인지 박윤조 캐릭터와 만나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지 궁금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이연희는 "털털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다사다난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0일 디즈니+ 공개.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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