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 "美 전기차업체 수주계약 체결 안했다"…상승분 '반납'[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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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200880)가 미국 전기차 업체의 부품을 수주했다는 보도에 강세를 보였지만, 해당 보도를 부인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서연이화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연이화에 대해 미국 전기차 A사 사이버트럭 A·B·C 필러 부품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서연이화는 "당사는 미국 전기차 A사와 부품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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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연이화(200880)가 미국 전기차 업체의 부품을 수주했다는 보도에 강세를 보였지만, 해당 보도를 부인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연이화는 전 거래일보다 4.65%(690원) 오른 1만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이화는 이날 가격제한폭인 1만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서연이화의 강세는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A사의 신규 모델에 탑재되는 A·B·C 필러 부품을 수주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수주규모가 약 3000억원대,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전했다.
서연이화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연이화에 대해 미국 전기차 A사 사이버트럭 A·B·C 필러 부품 수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서연이화는 "당사는 미국 전기차 A사와 부품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어 "다만, 당사의 해외종속법인에서 2022년 10월에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계약 규모 또한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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