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신임 대표이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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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현 애큐온캐피탈 김정수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CDO)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오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아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작업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현 이호근 대표이사는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회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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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애큐온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로 현 애큐온캐피탈 김정수 디지털금융부문 부사장(CDO)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오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 이호근 대표이사는 회사를 떠난다.
김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 경제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신한카드에서 미래사업본부장, 디지털사업본부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에 합류해 디지털혁신부문장을 맡아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작업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2021년에는 애큐온캐피탈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와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현 이호근 대표이사는 2019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회사를 이끌어왔다. 업무혁신과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비대면 채널 자산증대, 사업 영역 확장으로 자산규모를 5조원까지 성장시켰다.
하지만 최근 건전성 악화와 노사 간 불협화음 장기화 등에 따른 도의적 책임으로 올해 7월로 예정됐던 임기 연장을 포기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사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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