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불명예 퇴진한 KIA, 심재학 신임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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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전 단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임한 KIA 타이거즈 단장직에 심재학(51)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KIA는 8일 심재학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지난 3월29일 장정석 전 단장이 LG 트윈스로 떠난 박동원과의 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드러나자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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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장정석 전 단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임한 KIA 타이거즈 단장직에 심재학(51)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선임됐다.
KIA는 8일 심재학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심 단장은 충암고-고려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KIA에서 2008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2009년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 뒤 줄곧 한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다가 2019년부터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올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대표팀 퀄리티 컨트롤 코치(데이터 분석) 및 타격 코치를 겸임하기도 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지난 3월29일 장정석 전 단장이 LG 트윈스로 떠난 박동원과의 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드러나자 해임했다. 심재학 단장은 후임자로 부임한 것.
심 단장은 9일 프런트,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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