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전거 축제 '설악그란폰도' 20일 인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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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0일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열린다.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펼쳐진다.
그란폰도란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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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0일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열린다.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펼쳐진다.
챔피언십은 GFWT 가입 22개 시리즈 대회 중 오직 1개 대회만을 지정한다.
그란폰도란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 대회다.
올해는 챔피언십 부문 90명, 메디오폰도 2천316명, 그란폰도 3천357명 등 총 5천763명이 참가한다.
메디오폰도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진동2교∼오미재고개 등을 거쳐 라이딩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짜였고, 그란폰도는 메디오폰도 코스의 진동2교에서 갈라져 한계령∼오색약수∼원당삼거리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구성했다.
인제군과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력해 교통을 통제하고 구급차와 간호 인력을 배치한다.
인제군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연합회,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252명도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탠다.
군 관계자는 8일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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