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제 부끄러운 모습, 심려 끼쳐드려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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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하자 마자 '혼외자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에게 논란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서 회장은 오늘(8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최근 언론에 알려진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닐지라도 과거의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분들께 돌이킬 수 없는 큰 실망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 회장은 "제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저에게만 겨누어 주셨으면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임직원들에게 질책의 시선이 돌아가지 않도록 주주 여러분들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사를 바라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서 회장은 이어 "다시 한번, 제 개인의 부끄러운 모습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주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정중히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 2명이 등장하면서 향후 상속 분쟁 가능성과 함께, 셀트리온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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