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출전 앞둔 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 선전

임성재(사진=K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톱10에 올랐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경훈 등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오를 정도로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임성재는 11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1라운드 개막 전 기권했다. 

이경훈은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7위 이후 4개월 만의 톱10 입성이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5를 적어낸 윈덤 클라크(미국)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7억 7000만원)다. 2위는 PGA 투어 8승을 올린 잰더 쇼플리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공동 43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