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1226억 규모 안양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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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 = 중흥토건]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에 괄목할 만한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중흥토건은 지난달 29일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주도급액은 1226억원이다.

이로써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219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올해 들어서 세번째 성과로, 앞서 지난 3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68가구오피스텔 156실)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158가구)의 시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급액은 각각 699억원, 440억원이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가구수)은 2365억원(총 925가구)으로 늘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 인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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