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봄 기온 회복, 당분간 맑고 일교차 큰 날씨

김기범 기자 2023. 5.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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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31일 강원 양구군 ‘DMZ 자생식물원’ 내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특별 개방 기간에 관람할 수 있는 ‘하늘매발톱’. 연합뉴스.

기상청은 어버이날인 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전날(12.0~19.5도)보다 조금 높겠다고 7일 예보했다. 9일과 10일 낮 기온은 8일(17~24도)보다 3~5도가량 높아 평년(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7~24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 분포를 보이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 사이로 예상된다.

8일과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10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8일 발표한 ‘10일 전망’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11~13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9~15도, 낮 기온은 19~2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9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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