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연장 역전패..2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연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2-5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고 다저스와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렸다.

조 머스그로브(SD)와 훌리오 우리아스(LAD)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우리아스의 초반 난조를 틈타 2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매니 마차도가 1타점 2루타, 1사 후 잰더 보가츠가 다시 1타점 2루타를 더했다.

다저스는 6회초 윌 스미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9회초 무키 베츠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다저스는 10회초 마이클 부시의 적시타, 제임스 아웃맨의 2점포로 3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득점에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선발 우리아스가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옌시 알몬테가 1.1이닝 무실점, 빅터 곤잘레스가 1이닝 무실점, 칼렙 퍼거슨이 1이닝 무실점, 에반 필립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머스그로브가 5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팀 힐이 0.2이닝 무실점, 스티븐 윌슨이 1이닝 무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1이닝 무실점, 조시 헤이더가 1이닝 1실점, 브렌트 허니웰이 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해 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7번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가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