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 대축전' 충북도민체전 11일 영동서 팡파르

기사내용 요약
3일간 26개 종목 4500여명 선수단 참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 영동군에서 막을 연다.

8일 군에 따르면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3일간 26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11~12일 삼일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마술·일렉티아·마임쇼 등 즐길거리로 구성된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이 열린다.

지역 화가들의 열정이 담긴 문화작품 15점도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오는 14일까지 볼 수 있다.

또 11일부터는 전통시장 이용 시 1만~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전 기간 영동군민 운동장 부대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165만 충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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