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일 문 전 대통령·홍준표 대구시장 연달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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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연달아 만난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9∼10일 대구·경북을 방문해 국민보고회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일정 이틀째인 1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문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한다.
이 대표는 홍 시장을 만난 뒤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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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연달아 만난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9∼10일 대구·경북을 방문해 국민보고회와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일정 이틀째인 1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문 전 대통령을 잇달아 예방한다.
이 대표는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영남과 호남을 잇는 ‘달빛(대구 지역 옛지명 달구벌과 빛고을 광주를 뜻하는 명칭) 내륙철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표 쪽 관계자는 “달빛내륙철도는 우리 당과 홍준표 시장 모두 적극적인 추진 의사가 있기 때문에 회동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달빛내륙철도는 서대구역과 광주 송정역을 종점으로 영·호남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달 ‘달빛내륙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대표는 홍 시장을 만난 뒤 경남 양산의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부터 자신이 책방지기로 직접 나선 ‘평산책방’을 운영 중이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1월2일 이 대표가 새해 인사차 평산마을을 찾은 뒤 4개월 만이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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