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태킹협회,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위탁운영 단체로 선정

17개 시·도 대표 선수 모인 스포츠 축제의 장···11월 3~5일 개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오는 11월 3~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 위탁운영 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각 종목별로 각 시·도를 대표하는 학교와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5~10월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교육장배, 교육감배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교만이 참여할 수 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20일 김해 동광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2023 김해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시작으로, 21일 안양 신안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안양과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울산 대현고등학교에서 6월 10일 개최 예정인 ‘울산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등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학교스포츠클럽이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을 의미한다. 정규체육 수업과 함께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체육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위축됐던 대면 스포츠클럽 대회가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12년 전라북도교육감배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부산, 경남 등 다양한 지역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및 후원물품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또한 스피드스택스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약 100개교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스포츠스태킹 공인대회는 5월 13일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개막되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총 10여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11월 17~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안 챔피언십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회 일정 및 참가 등 스포츠스태킹 관련 정보는 대한스포츠스태킹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만석 선임기자 icand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