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자연 어우러진 관광 명소…괴산군, 관광 활성화 박차

충북 괴산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괴강불빛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괴강관광지에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를 확충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 괴강불빛공원에는 경관조명, 수국정원, 포토존, 미디어파사트 등이 들어섰다.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 사업은 지난달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내년까지 지역균형발전 총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1500㎡), 에코어드벤처, 별빛서바이벌게임장, 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은 순환형 생태휴양길이 조성돼 새로운 힐링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순환형 생태휴양길은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3㎞의 생태휴양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갖춘 쌍곡계곡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데크 3.4㎞, 목교 2곳, 전망대 3곳, 쉼터·어울마당 2곳 등 생태탐방로 7.7㎞를 조성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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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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