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 도입

황봉규 2023. 5. 8.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핵가족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자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 도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요구가 증가하고, 지난달 10일 열린 '제2회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자연휴양림 내 '댕댕존'(반려견 동반구역) 도입 의견이 제안돼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핵가족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자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 도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2020년 말 기준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국내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인 1천448만명이 반려인이라는 통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나, 비반려인으로부터 반려동물 반대 민원에 부딪히거나 서비스 부족 등으로 산림휴양 서비스 이용에 제약받는다.

이에 경남도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객실 정비와 자연휴양림 운영자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시·군 참여를 유도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시설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요구가 증가하고, 지난달 10일 열린 '제2회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자연휴양림 내 '댕댕존'(반려견 동반구역) 도입 의견이 제안돼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반려동물 동반 산림휴양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산림휴양시설 중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 4개소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한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