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고다층 PCB 4공장 준공식 개최

김경택 기자 2023. 5.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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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4일 4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다층 PCB(인쇄회로기판)를 중심으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기존 공장의 노후 설비 교체와 자동화, 물류 합리화를 추진한다.

이수페타시스는 4공장 설립으로 연간 최대 약 2000억원 규모의 고다층 PCB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통신·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되는 고다층 PCB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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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페타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4일 4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김성민 이수페타시스 부회장,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홍준표 대구시장 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대구공장의 총 투자 규모는 약 12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다층 PCB(인쇄회로기판)를 중심으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기존 공장의 노후 설비 교체와 자동화, 물류 합리화를 추진한다.

이수페타시스는 4공장 설립으로 연간 최대 약 2000억원 규모의 고다층 PCB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의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AI(인공지능) 가속기, 800G 스위치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총 7000억원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통신·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되는 고다층 PCB를 주력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매출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향 고다층 PCB 수요 증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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