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찔러주고 손흥민 마무리?…"토트넘 레비 회장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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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경기에서 이강인(22·현 마요르카)이 찔러주고 손흥민(31)이 마무리 짓는 플레이를 볼 수 있을까.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한국의 놀라운 재능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공격수인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지난해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손흥민과 경기에 나섰다"면서 "어쩌면 토트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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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 중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경기에서 이강인(22·현 마요르카)이 찔러주고 손흥민(31)이 마무리 짓는 플레이를 볼 수 있을까.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한국의 놀라운 재능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공격수인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복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리가 강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최근에는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이강인 영입에 뛰어 들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지난해 한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손흥민과 경기에 나섰다"면서 "어쩌면 토트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경쟁 대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이날 스페인 '아스'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싸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으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체제를 거쳐 최근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6위에 머물며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 졌다.
팀 토크는 "아직 사령탑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레비 회장은 잠재적인 이적 대상을 찾고 있으며 이강인은 그가 고려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재다능한 선수인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뛸 수 있다"면서 "그는 토트넘의 여러 포지션(위치)을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로 알려졌다"며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그의 최종 이적료는 그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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