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톱10'에도 세계랭킹 18위로 밀려…김주형·이경훈은 19위·44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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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경쟁이 치열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연속 톱10' 활약에도 세계랭킹이 소폭 하락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93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17위에서 이번주 18위가 되었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특급 대회' 중 하나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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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5)가 경쟁이 치열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연속 톱10' 활약에도 세계랭킹이 소폭 하락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93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17위에서 이번주 18위가 되었다.
같은 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특급 대회' 중 하나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공동 8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를 달리며 더 높은 순위도 노려볼 수 있었던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7번째 톱10 기록으로, 특히 지난달 RBC 헤리티지(공동 7위)와 취리히 클래식(단독 6위)에 이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
하지만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공동 3위(12언더파 272타)를 기록, 세계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임성재와 자리를 맞바꿨다.
김주형(21)은 세계 19위를 지켰고, 김시우(28)는 두 계단 하락한 세계 42위다. 이경훈(32)도 1주 전과 동일한 세계 44위를 유지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이경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공동 8위에 올랐고, 김주형은 23위, 그리고 김시우는 43위를 각각 기록했다.
자신의 PGA 투어 134번째 참가 대회에서 첫 승을 달성한 윈덤 클라크(미국)는 세계랭킹 80위에서 31위로 뛰어올랐다.
클라크는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냈다. PGA 투어 8승을 노린 잰더 쇼플리(미국)는 1타를 줄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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