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장서도 육탄전' 우크라이나 의원, 러시아 측 인사와 주먹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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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장에서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측 인사 간에 주먹이 오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올렉산드르 마리코우스키 우크라이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진행된 흑해 경제협력 의원연맹 회의장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회의에 참석한 한 러시아 측 인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원에게서 그가 들고 있는 국기를 빼앗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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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장에서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측 인사 간에 주먹이 오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올렉산드르 마리코우스키 우크라이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진행된 흑해 경제협력 의원연맹 회의장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회의에 참석한 한 러시아 측 인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원에게서 그가 들고 있는 국기를 빼앗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곧바로 국기를 빼앗긴 의원은 그 러시아 측 인사를 뒤따라가 주먹을 몇 차례 날리고 국기를 되찾았다.
갑작스러운 소동으로 인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두 사람을 말려 사태는 곧 진정됐으나 우크라이나 의원은 "우리는 이 국기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소리쳤으며, 영상을 공개한 페이스북에도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올렉산드르 마리코우스키 페이스북]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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