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투피스 입은 김건희 여사, 유코 여사와 '다도·명상' 친교

김주미 2023. 5. 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진관사를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기시다 여사에게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소개했다.

앞서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때도 만났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두 여사가 일본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사진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친교의 시간으로 함께 차를 마시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진관사를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기시다 여사에게 차를 대접하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여사님께서 20년 이상 다도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여사는 법고무 등 수륙재에 시연되는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히로시마 등 한국과 일본에서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희생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양국이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진관사 수륙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여사는 감사를 전했다.

앞서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때도 만났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두 여사가 일본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진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 할리우드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 등 유명인들이 방문했던 사찰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담과 만남이 이어질수록 김 여사와 유코 여사의 신뢰 관계도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라고 했다. 1964년생인 유코 여사는 올해 나이 59세로 1972년생인 김 여사보다 여덟 살 많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