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유럽 파트너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계약금 `1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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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유럽 파트너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계약금 1000만 유로(약 145억)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공시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총 5000만 유로라고만 명시됐으나 이번 공시에서는 본계약 체결시 수령할 계약금이 1000만 유로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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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유럽 파트너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계약금 1000만 유로(약 145억)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공시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총 5000만 유로라고만 명시됐으나 이번 공시에서는 본계약 체결시 수령할 계약금이 1000만 유로로 확정됐다. 나머지 4000만 유로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1000만 유로를 한화로 환산할 경우 약 150억원에 달해 2022년 삼천당제약 매출의 10%가 넘는 금액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이 다소 지연된 이유는 이익 배분 정산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이라며 "프리필드 시린지 품목 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4월 말에 완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를 실시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필드 시린지 관련 최종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바이알과 프리필드 시린지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허가 신청에 필요한 모든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미국, 일본, 유럽 등 각 국가들의 규제기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허가 취득을 위한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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