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협약…'다채움' 구축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8일 충북형 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인 '다채움'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채움' 구축과 관련해 학습 데이터 분석과 학습도구 활용 방안 등 플랫폼 고도화와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상호 정보제공 등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해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채움'은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채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업체와 개발 계약을 맺고, 지난 2일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었으며, 자체 문항 및 콘텐츠 개발 등을 거쳐 오는 9월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3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다채움'은 학생을 다차원으로 진단해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학습이력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 학생들을 위한 도서추천과 독서기록 등 독서교육 기능과 함께 정서인식과 표현, 자기관리, 의사소통, 심미적 감성 등 사회정서학습 기능도 제공하도록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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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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