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대회 분위기 ‘후끈’

기사내용 요약
오는 13일까지 치열한 경쟁 펼칠 예정…전 경기 무료관람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대회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고 있다.

8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남자 67kg급과 여자 59kg급 경기가 열렸다.

이날 남자 67kg급 경기에는 지난 4월 용상에서 3년 전 자신이 수립한 한국 신기록을 뛰어넘는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이상연(수원시청) 선수가 출전해 인상 139kg, 용상 175kg, 합계 314kg을 들어 헤 유지(중국)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9kg급에는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 서정미(울산광역시청) 선수가 출전해 쟁쟁한 역사들과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샤크릴로 막무도브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경기 후 남자 67kg급 금·은·동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조규일 시장이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아시아 역사들의 치열한 경쟁은 오는 13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8일 오후 1시 남자 73kg급 B그룹, 오후 3시 여자 64kg급 A그룹, 그리고 오후 6시에는 남자 73kg급 A그룹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73kg급 A그룹 경기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박주효(고양시청) 선수와 정한솔(아산시청)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경기는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jinju2023)에서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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