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캐나다 앨버타주, 산불로 2만 5천 명 대피

이설아 2023. 5.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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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산불이 확산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약 2만 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앨버타주에선 현지시각 5일부터 지역 전역에 걸쳐 1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주 당국은 올봄이 예년보다 기온은 높고 건조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20곳 이상의 마을 주민이 대피했으며 산불 피해 규모는 서울 면적의 두 배인 12만 2천 헥타르에 달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평양, 베이징은 맑겠고,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싱가포르와 시드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부자와 나이로비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로마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번 주 로마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워싱턴과 멕시코시티에는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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