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본사 둔 20개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매출액, 전년 대비 23%↑

정우용 기자 2023. 5.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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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이 1년 새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본사를 구미에 둔 20개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총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전년(802억원) 대비 98.7% 증가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6.2%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3.9%)보다 2.3% 높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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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전경(구미상의제공)2017.6.2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이 1년 새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본사를 구미에 둔 20개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이는 구미산단 총생산액(46조 5544억원)의 5.5%다.

총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998억원) 대비 177.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8%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6.6%)보다 2.2% 높았다.

총당기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전년(802억원) 대비 98.7% 증가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6.2%로 전국 코스닥 상장사 평균(3.9%)보다 2.3%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사 20개사 중 중견기업은 8개사, 중소기업은 12개사이며, 업종별로는 모바일 및 전자부품 5개사, 기계장비 4개사, 반도체 4개사, 자동차부품 4개사, 첨단소재 1개사, 의료용품 1개사, 소프트웨어 1개사다.

구미상의는 이들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신사업 진출로 인한 소부장 기업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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