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 부자 되려면.. 10명 중 4명 "그래도 부동산"

제주방송 김지훈 2023. 5.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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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동산'입니다.

경기가 좋거나 혹 나빠지건 갖고 있는게 낫고, 투자하더라도 단연 부동산이 내 자산을 불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는데 힘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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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선호도 1위.. 응답자 ‘39.9%’
예·적금 > 주식 > 현상유지 순
대내·외 금리 변동 등 가장 민감
잠재적 투자 위험, 변동성 등 '변수'


그래도 '부동산'입니다.

경기가 좋거나 혹 나빠지건 갖고 있는게 낫고, 투자하더라도 단연 부동산이 내 자산을 불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는데 힘이 실렸습니다.

올해 투자를 늘린다면 국민 10명 중 4명 꼴, 부동산에 관심을 갖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 앱 접속자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투자 비중을 늘릴 상품으로는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예금·적금'(19.8%), '주식'(16.1%) 그리고 '그대로 유지'가 12.4%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5.0%가 '금'이라고 답했습니다.

투자시장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가장 많은 39.4%가 '기준금리 변동'을 꼽았습니다.

미국의 금리 변동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파장 등, 대내·외 경제 변수가 투자 결정은 물론 시장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국내 경기 침체'(23.3%), "부동산 거래 부진과 청약시장 위축'(12.4%), '부동산 PF, 2금융권 건전성 악화’(7.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상황'(6.3%) 등 국내·외 환경이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테크·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갖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6.0%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40.8%는 현재 부동산은 없지만 '투자 예정'이라 답했고 투자 목적의 부동산이 없고 '계획도 없다'고 답한 비율도 23.3%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예정'이란 답을 한 경우 고려하는 상품은 '기존 아파트'가 45.9%로, 2명 중 1명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3.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12.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아파트 전셋값이 폭락하고 최근 빌라 전세 사기 등이 잇따라 전세 수요 등이 아파트로 되돌아오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전문가들은 "경기 위축기에도 다른 투자 옵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이 일정 수준은 수익을 낼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신뢰도를 가져다 준 것"으로 풀이하고 "금리 환경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부동산 투자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이 지닌 잠재적인 투자 위험성과 변동성에 대해선 충분히 인지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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