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에이전트? “이강인 설득해주길 토트넘은 바랄 것”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이강인을 설득하기를 바랄 것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 영입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은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높은 수준에서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고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다”며 기대 효과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의도치 않게 에이전트로 변신하곤 했다. 토트넘이 김민재와 연결될 때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강인을 설득해주기를 바랄 것이다”며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해주길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본인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통해 유럽 무대 커리어를 시작했다. 가능성을 선보였지만, 꾸준한 기회가 필요했다.

꾸준한 출전과 기량 발전을 위해 2021년 8월 마요르카 이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존재감을 선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는 중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4도움으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강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강인과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와 연결되고 있지만, 토트넘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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