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2023년 첫 대전창업포럼 연다

오는 11일 국방산업 주제로 개최···온·오프라인 참여 가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센터 본원에서 ‘제80회 대전창업포럼‘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창업포럼은 대전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예비창업자부터 투자자까지 창업 관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국방산업, 과학창업의 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방산업 특별강연,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적용사례 발표,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은 △과학기술 혁신과 방위산업 패러다임 전환(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하태정 선임연구위원) △국방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로우파트너스 최재현 본부장) 등 두 가지 주제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하태정 선임연구위원은 광주과학기술원 안보과학기술 자문위원, 충남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육군발전자문위원회 미래분과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이번 특강으로 방위산업에 관심있는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스타트업 소개에서는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레드윗이 ‘사업 아이템(블록체인기반 기밀데이터 관리 솔루션) 소개 및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이번 ‘제80회 대전창업포럼’은 대전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참가는 대전혁신센터 유튜브를 통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제80회 대전창업포럼을 통해 국방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적용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 4대 미래전략에 발맞춰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군·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유도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