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 한인 여성 "신원 공개되면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의 신원이 공개되면 신변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늘 오전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신원 공개 판결에 대한 항소심에서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신원은 계속해서 공개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의 신원이 공개되면 신변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오늘 오전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신원 공개 판결에 대한 항소심에서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신원은 계속해서 공개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개러스 케이즈 검사와 신원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뉴질랜드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타니아 고틀리 변호사는 신상 공개가 여성의 안전을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오클랜드 남부 지역 창고에 보관됐던 가방 속에서 5세에서 10세 사이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되자 뉴질랜드 경찰은 어린이들의 생모인 여성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을 가 시민권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한국에 입국해 체류해오다 한국 경찰에 체포돼 뉴질랜드로 송환됐으며 뉴질랜드 입국과 동시에 수감됐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140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태영호·김재원 징계 앞두고 "총선 출마는 열어줘야", "중징계 불가피"
- 중국 관영지 "대만 입장 정정 안 하면 한중일정상회의 어려워"
- 김기현 "한일정상회담 고무적 결과"‥민주당 겨냥 "훈수 거리 찾지 말라"
- 이재명 "윤 대통령, 굴욕외교 바로잡으라는 국민 명령에 불응"
- 김남국 "코인 팔아 대선자금? 황당무계한 소설 쏟아내"
- [단독] 삼성 반도체 공장서 휴대전화 수십 개 '슬쩍'‥협력업체 직원 검거
- "왜 또 박영수 이름이?" "전혀 몰랐어"‥주가조작세력 법률 자문 논란
- 이원석 "마약과의 전쟁 승리 역사 있어‥마약 쓸어내야"
- 뉴질랜드 '가방 시신 사건' 한인 여성 "신원 공개되면 위험"
-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아파트 2천400세대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