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첨단교실 도입한 부탄, 울산서 교육부 교원 연수

최수상 2023. 5.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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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기술이 집약된 울산형 첨단교실을 모델로 자체 첨단교실을 구축한 부탄이 울산에서 교육부 교원들의 연수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부탄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23명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부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트북 30대와 코딩 교구 423세트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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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연수..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3명 참가
6박 7일간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과학관 진행
울신지역 학교 정보화 수업도 직접 참관
울산시교육청 협력으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부탄 팀푸지역의 첨단교실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정보문화기술이 집약된 울산형 첨단교실을 모델로 자체 첨단교실을 구축한 부탄이 울산에서 교육부 교원들의 연수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부탄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23명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6박 7일간 울산교육연수원과 울산과학관에서 진행된다.

부탄 교원 초청 연수는 2019년 업무협약 이후 코로나19로 3년간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방문 연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수는 3D프린팅 모델링, 피지컬컴퓨팅, 드론과 코딩, 앱 활용 융합교육(STEAM), 마이크로비트, 인공지능(AI) 분야로 나눠 21차시에 걸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체험과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연수 참가자들은 고헌초, 약사고, 울산과학관도 방문해 울산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정보화 수업도 직접 참관한다.

시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부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노트북 30대와 코딩 교구 423세트도 지원했다.

지난해 8월 부탄은 울산형 첨단교실을 모델로 자체 첨단교실을 구축하기도 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정보문화기술 역량을 높여 부탄 미래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보다 넓게 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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