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취소하고 ‘사진전’ 찾은 김기현 “한일관계 정상화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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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에 참석해 "역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1년을 세웠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공격과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서도 나라의 단단한 기초를 만들었다"면서 "미국 국빈 방문은 국민 열망을 충족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 결실을 거뒀고 한일정상회담에선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터 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이 바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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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늘(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에 참석해 “역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1년을 세웠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엄청난 공격과 거대 야당의 발목잡기, 기울어진 언론 환경에서도 나라의 단단한 기초를 만들었다”면서 “미국 국빈 방문은 국민 열망을 충족했다고 할 정도로 성공적 결실을 거뒀고 한일정상회담에선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터 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이 바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을 잘 추슬러 왔고, 이제 안정적 추세 속에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만 잘하면 국민들이 우리를 제대로 평가할 거라는 자신감이 든다”며 “오로지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시 경제를 잘 살리는 일에 매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김 대표의 ‘사진전’ 참석은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김 대표를 포함해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들이 최고위원회 대신 사진전에 모두 참석해 윤석열 정부 1년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개최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 “한일관계,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해”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오늘 오전 SNS를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가 트였고,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가 한 걸음 더 진전된 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한일관계가 오랜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것과 두 정상이 일본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함께 참배하기로 한 것을 두고 “한국인의 역사적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행보에 양국 정상이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강제징용해법에 대해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한 기시다 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지난 3월의 입장보다 진전된 태도”라며, 야당을 겨냥해선 “팔짱 끼고 훈수 거리 찾는 행태는 미래를 위한 건설적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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