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11일 영동서 개막…볼거리·먹거리 '풍성'

장인수 기자 2023. 5.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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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62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체전 기간 영동군민운동장 부대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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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수단 4500여명 참가 26개 종목 경기
축하공연·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 등 준비
충북 영동군 영동읍 내에 설치한 도민체전 환영 조형물 모습.(영동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군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62회째 맞는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삼일공원에서는 11~12일 지역예술인들이 버스킹 공연을 한다. 8~14일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지역화가들의 문화작품을 전시한다.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연다.

11일부터는 전통시장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때 1~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병행한다.

체전 기간 영동군민운동장 부대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이 가진 매력을 알리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165만 충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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