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재원·태영호 윤리위 징계 심사 결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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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 결과에 대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말 동안 두 최고위원과 통화 등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안에 대해서는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며 "개인적인 문제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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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 결과에 대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주말 동안 두 최고위원과 통화 등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안에 대해서는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며 "개인적인 문제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지도부가 자진사퇴를 설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고위 취소 배경이 무엇인가' '주말 동안 두 최고위원에게 소명을 들었느냐'는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열고 두 최고위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도 취소하면서 두 사람의 중징계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선 이후부터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기념일은 급이 낮다' 등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JMS민주당' 게시글 작성, 녹취록 파문 등으로 논란이 됐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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