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이달 말 北 'WMD·불법 환적' 차단 훈련

임성재 2023. 5.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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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이달 말 제주 남방 공해 상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 WMD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을 막기 위한 해상차단훈련을 실시합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 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상차단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고위급회의가 개최되고, 군은 이를 계기로 PSI 연례훈련인 '이스턴 앤데버 23'을 주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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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이달 말 제주 남방 공해 상에서 북한 대량살상무기, WMD 확산과 선박 간 불법 환적을 막기 위한 해상차단훈련을 실시합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확산방지구상, 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 다수 국가와 연합으로 해상차단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SI는 핵·생화학무기 등 WMD의 국제적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03년 미국 주도로 발족한 국제 협력체제로, 5년마다 고위급회의가 열립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고위급회의가 개최되고, 군은 이를 계기로 PSI 연례훈련인 '이스턴 앤데버 23'을 주최합니다.

PSI 연례 훈련은 참가국들이 교대로 주관하며 주관국에 따라 한국·이스턴 앤데버, 일본·퍼시픽 실드, 호주·퍼시픽 프로텍터 등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올해 훈련은 북한이 유엔에서 금지한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석유 제품을 밀수하거나 해상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전파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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