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100만원 기부…선한 영향력

가수 정동원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8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4월 가왕전 상금 100만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은 선한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 금액 3201만원을 달성했다.

정동원의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정서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오랜 기간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 사정으로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의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오랜 기간 투병 생활로 인해 지친 환아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원은 TV조선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