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버핏·멍거 "미·중 갈등은 멍청한 짓"

유혜진 기자 2023. 5.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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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미·중 갈등을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5시간이 넘는 질의응답 중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버핏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파괴할 수 있다"며 "양국 지도자는 상대를 도발하는 선동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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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연례주총서 "자유무역해야 모두 번영할 수 있어"

(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미·중 갈등을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5시간이 넘는 질의응답 중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9년 5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버핏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파괴할 수 있다”며 “양국 지도자는 상대를 도발하는 선동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경쟁하지만 둘 다 번영할 수 있다”며 “그것은 서로 더 나은 상대를 갖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멍거 부회장은 “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은 멍청하고, 멍청하며, 멍청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이 하나 있다면 중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개발도상국과 자유무역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상호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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