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드라이빙센터, '가정의 달' 가족 단위 관광객에 인기
기사내용 요약
인천 영종도 위치, 29만m² 이상 규모
드라이빙 갤러리·트랙 등 다양한 시설
車과학원리 등 주니어 캠퍼스도 진행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13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BMW 차량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을 비롯해 브랜드 체험 센터와 주니어 캠퍼스, 레스토랑·카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BMW드라이빙센터는 BMW그룹이 세계에서 셋째, 아시아에서는 첫째로 오픈한 국내 첫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온 가족들을 위한 자동차 문화 체험 공간으로 직접적인 드라이빙 체험뿐만 아니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BMW드라이빙센터 내 1층에는 차량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마가 반영된 복합 브랜드 전시 공간인 드라이빙 갤러리가 자리한다. 이곳에는 BMW의 최신 모델은 물론 고성능 브랜드 BMW M, 순수전기 브랜드 BMW i, BMW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모토라드의 각종 신모델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모델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타볼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한 궁금한 점은 상주하고 있는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에게 문의하면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BMW드라이빙센터 내 BMW 럭셔리 라운지가 새롭게 오픈했다. 뉴 7시리즈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을 비롯해 뉴 X7, 뉴 XM 등 BMW의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BMW드라이빙센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수준 높고 재미있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서 운영하는 주니어캠퍼스는 8~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적용되는 필수 과학원리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개관 이후 지난 3월까지 주니어캠퍼스에 참여한 어린이는 누적 9만3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샵에서는 다양한 BMW와 미니(MINI) 라이프 스타일 제품뿐 아니라 드라이빙 센터만의 특별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BMW드라이빙센터에는 각종 콘퍼런스와 행사 등이 열리는 이벤트 홀, 트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이워크 전망대, 친환경 공원과 스포츠 시설로 이루어진 그린파크 등이 마련됐다.
직접 시승을 통해 BMW 및 MINI 차량이 선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BMW드라이빙센터의 핵심이다. 드라이빙 트랙은 각각 2개의 다목적 및 원선회 코스를 비롯해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긴급 조향이나 제동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기술까지 다양한 주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BMW의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MINI의 ALL4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센터 확장이 마무리된 2019년 10월부터는 M코어와 '오너스 트랙 데이'와 같은 신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M 코어는 고성능 브랜드 M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드리프트와 이상적인 서킷 공략법 등을 교육한다. 오너스 트랙 데이는 BMW 그룹 차량 소유주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BMW, MINI,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날짜에 무료로 트랙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BMW드라이빙센터에는 초기 투자 비용 770억과 추가 확장 비용 125억원을 포함한 총 895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 5만m² 이상의 공간이 증설돼 전체 규모는 29만1802m²에 이른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13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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