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 우수설계사 노하우 담긴 인터뷰 공개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생명보험협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인증설계사·골든펠로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재직 중인 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부여된다. 생보협회는 이들 중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1000명의 골든펠로우를 선정한다.

지난해 선정된 골든펠로우들은 평균 근속기간 21년, 연 평균 1억7000만원의 소득을 보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정도(正道)영업', '전문성', '진심' 등 세 요소를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경력 40여 년의 베테랑 보험설계사를 비롯해 홈쇼핑PD 출신, 중증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골든펠로우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최초 중증청각장애인 골든펠로우인 최정민 설계사는 종이 10장 이상의 필담을 통한 보험상담 경험 등 골든펠로우가 되기까지의 일화를 전했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선정은 다음달, 골든펠로우 인증식은 9월에 진행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모든 생명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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