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횡보세...美 투자은행 "단기 상승랠리 온다"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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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3% 하락한 2만8620.1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5% 오른 3831만3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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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3% 하락한 2만8620.1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5% 오른 3831만3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74% 내린 1911.9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52% 오른 252만20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상승세가 꺾인 모양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3일(현지시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은 4일(현지시간)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5%에서 3.75%로 0.25%p 올렸다.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가운데 단기 상승랠리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비트코인이 2~4주 동안 단기 상승랠리에 접어들 것이라며 다음 달까지 최대 32%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자베드 미르자 캐너코드 제뉴이티 차트 분석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초 급등한 이후 최근 안전한 지지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중요한 지지선이 2만6249달러에서 형성되고 있다"면서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기 위한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8일 60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4·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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