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루니의 분석, "맨시티, 레알 박살내고 UCL 결승전 오를 것"…이유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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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UCL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루니는 해당 매체를 통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맨시티전을 분석하고 맨시티가 결승전에 오르리라 예상했다.
루니는 "맨시티는 UCL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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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UCL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루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으면서 최근 잉글랜드 축구 분석을 영국 <더 타임스>에 기고하는 등 바쁜 시기를 보낸다.
8일(이하 한국 시간) 루니는 해당 매체를 통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맨시티전을 분석하고 맨시티가 결승전에 오르리라 예상했다.
양 팀은 오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1차전에 이어, 18일에는 맨시티 홈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행을 가린다.
루니는 "맨시티는 UCL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다"라고 확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14회 우승으로, 해당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팀이다. 직전 2021-2022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기록은 인정하면서도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맨시티는 다른 레벨에 있다"라며 "올해는 맨시티의 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시즌 초반 아스널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줄곧 달렸으나, 최근 순위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26승 4무 4패, 승점 82로 한 경기 더 치른 아스널보다 승점 1 앞선다. 최근 모든 대회 20경기 무패를 달린다.
루니는 "시즌 초반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침내 맨시티와 함께 유럽을 정복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몇 달 동안 맨시티가 보여준 축구는 그 생각을 재확인시켰다"라고 했다.
양 팀은 지난해 UCL 준결승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1차전 레알 마드리드의 3-1 승리, 2차전 맨시티의 4-3 승리였다. 합계 스코어 6-5로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올랐다.
루니가 꼽은 맨시티의 승리 요소는 엘링 홀란이다. 홀란은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합류해 정통 9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리그에서 32경기 35골, UCL에서 8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또 EPL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루니는 "1년 전에는 마드리드가 맨시티를 제압했지만 지금은 역학 관계가 달라졌다. 맨시티는 수비적으로 더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한 팀이지만 가장 큰 변화는 홀란이다. 지난 시즌 베르나베우에서 맨시티는 5분 동안 미친 듯이 뛰다가 동점을 허용했다. 홀란이 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할 수 없었을 거다. 두 경기 모두 맨시티에게 공을 빼앗긴 시간이 있었지만, 역습 위협이 없었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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